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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스타디움 곤돌라 예정대로 추진...반대 청원 법원서 기각

다저 스타디움과 유니언 스테이션을 연결하는 곤돌라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추진될 예정이다. KTLA는 지난 3월 LA공원연합(LAPA)이 곤돌라 프로젝트에 반대하며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청원이 기각됐다고 13일 보도했다.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담당 판사 모리스 레이터)은 지난 12일 LAPA의 청원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에는 곤돌라가 운행될 경우 교통혼잡을 줄여 탄소가스 배출을 확연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LAPA는 곤돌라 프로젝트는 야생동물 서식지를 파괴하고 공원의 풍경 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다. 환경 단체인 제로에미션트렌싯 네이선 클릭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곤돌라 프로젝트가 커뮤니티와 교통 시스템, 환경에 미치는 이로운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곤돌라 프로젝트는 오는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차 없는' 교통 시스템 구축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 LA카운티 주민 10명 중 7명(72%)이 곤돌라 운행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곤돌라가 운행되면 다저스 경기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준호 기자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스타디움 친환경 스타디움 친환경 소송 기각 곤돌라 프로젝트

2024-08-14

곤돌라 프로젝트 1차 관문 통과

LA의 유니온역과 다저스 구장을 연결하는 곤돌라 프로젝트가 일차 관문을 통과했다.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LA메트로) 이사회는 지난 22일 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승인했다.   ‘LA항공고속교통(LAART)’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곤돌라로 다저스 구장과 LA 유니온역 및 차이나타운을 연결하는 것이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곤돌라는 경기 당일 양방향으로 시간당 최대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1.2마일인 편도 이동엔 약 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지지자들은 곤돌라의 무공해 기능과 다저스 경기가 있는 날의 교통난 해소를 장점으로 꼽는다. 그러나 곤돌라 경로 아래에 거주하게 될 주민은 사생활 보호와 소음 문제 등을 들어 반대에 나섰다.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는 일부 케이블과 곤돌라가 사유지 위를 지나갈 것이며 공사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건설 기간에 일부 도로 폐쇄로 인한 우회로 설치와 교통 차선 폐쇄로 인한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인정했다.   ‘스톱 더 곤돌라 연합(Stop The Gondola Coalition)’은 메트로와 사업을 추진하는 프랭크 맥코트(전 다저스 구단주) 부자를 겨냥, 프로젝트를 둘러싼 투명성 부족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건설 비용이 5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지속적인 유지 보수와 수리를 위해 예산을 훨씬 초과해 납세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는 LA시의회, 가주 및 연방 기관 등으로부터 여러 단계에 걸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박경은 기자프로젝트 곤돌라 곤돌라 프로젝트 프로젝트 지지자들 겨냥 프로젝트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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